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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경과 신학

다윗과 요나단

by 우리모두함께 행복해요.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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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정 다윗과 요나단

다윗과 요나단

 

사무엘상 18-20

 

사람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다 행하면 너희는 내 친구다.(요한복음 15:13-14)

 

우리들은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포옹과 사랑과 보살핌과 귀여움을 받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존재로 자라고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대우도 어느 순간 달라지며 누군가에게 적대감을 경험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다윗도 적대감을 경험하며 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여기서 모든 사람이 우리를 하나님처럼 잘 대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겪고 있다.

 

2. : “다윗을 벽에 박아버리겠다

다윗에게 적대감을 경험하는 주된 원천은 사울 왕이었다. 사울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왕으로서의 자질 상 결함을 드러낸 사건들이 후에 마음과 정신이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면서였다. 다윗이 악기를 연주하면 사울도 마음의 치유를 얻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마음의 치유보다는 증오심이 더 커지게 되면서 살해시도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윗이 악기를 연주하는 순간에 사울은 “다윗을 벽에 박아버리겠다” 중얼거리며 창으로 다윗을 향해 던졌지만 빗나가면서 사울은 점점 더 살해시도를 위해 침착하고 치밀해졌다. 이렇게 사울은 6번의 각각 다른 살해시도를 한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했을 때 다윗은 바른 일만 행하고 있었다언제나 좋은 일을 했는데도 비난을 받거나 최선을 다했는데도 느닷없이 심한 반대를 겪는 일은 언제나 혼란스럽다.

 

3.  친구: 다윗에게 마음이 끌린 요나단

악랄한 살인 음모가 펼쳐지는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 다윗과 요나단의 비범한 우정 이야기도 함께 섞여 들어가 있다.

그 상황 속에서 다윗과 요나단은 어떻게 해서든 사울 왕을 위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삼상 20:33) 다윗이 도망가도록 돕는다. 우정은 영성에서 매우 과소평가 받는 측면이지만 요나단은 다윗과 맺은 우정의 언약을 끝까지 지키며 살아갔다. 그 언약덕분에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

 

요나단이 되는 일은 위대한 일이다. 요나단이 없었다면 다윗은 자신의 소명을 포기하고 다른 방향으로 살아갔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윗은 요나단의 우정을 받아드리고 하나님의 영 안에서 하나님의 영을 따라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하나님께 사로잡힌 상상력을 굳건하게 해주었다.

 

친구가 말로 우리를 굳게 다져 주지 않는다면 우리의 가장 유망한 시작은 실패한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하는 것도 특이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계속하고 유지하는 것은 특이한 일이다성경은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이보다 더 진실하게 이야기한다. 살아남아 계속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보면 그것들은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의미인지를 결정지어 준다. 또한 시작과 끝을 묶어 하나님의 언약 목적에 통합 시키도록 도와준 우정의 언약이 있다.

 

4. 선의마력

사울이 여섯 번째 다윗의 목숨을 노리자 다윗은 라마에 있는 사무엘 선지자에게로 도망갔다. 사울은 다윗의 위치를 알게 되었고 부하를 보내 데려오라고 하지만 부하들이 영적 기운이 충만한 그곳을 도착하자마자 하나님의 영에 압도되어 영적인 황홀경에 사로잡힌다. 사울은 참을 수 없어 본인이 직접 라마를 찾아가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영에 완전히 사로잡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왕의 도포며 옷이며 다 벗어 던져 하루 밤낮을 사무엘 앞에 엎드려있었다. 그는 선의 마력에 사로 잡혀 엎드러졌고 잠시나마 악에 대해 무능해졌다.

 

악은 선을 이길 수 없다. 박해는 충성심 앞에 무력하다. 적의 위협은 우정의 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며 드넓고 자유롭게 살고자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바를 배워야한다.

 

요나단과의 우정은 다윗에게 그가 선택받았다는 사실과 그의 소명과 상상력을 굳게 다져 주었다. 그러한 우정으로 그는 폭력의 길을 거부하고 사랑과 섬김의 길을 선택한다. 이렇게 사울에게서 오는 그 어떠한 악도 그에게 침투하지 못하였고 이렇게 결집된 선 앞에서 악은 무력해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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