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보상1 선감학원의 진실 - 잊혀진 섬의 비극 경기도 안산 선감도에 위치한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부터 군사독재 시절까지 부랑아 강제 수용소로 악명 높았습니다. 이곳에서 발생한 인권 유린과 피해 사실들을 추적합니다. 1. 선감학원의 탄생과 암울한 역사 선감학원, 이 이름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선감도라는 섬에 설립된 수용소를 지칭합니다.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1년 10월, 미나미 지로 총독의 지시에 따라 선감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섬의 주민들 중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강제 이주되었으며, 전국에서 부랑아로 지목된 수백 명의 소년들이 이곳으로 끌려왔습니다. 감화원이라는 명목 하에 설립된 이곳은 절도, 폭행 등 경범죄부터 항일 독립운동, 정치범, 사회주의자 등 다양한 이유로 잡혀 온 이들이 수용되었으.. 2024. 4.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