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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2

형제복지원: 한국판 홀로코스트의 진실 형제복지원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인권유린의 진실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루었습니다.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공개합니다. 1. 형제복지원의 어두운 역사 형제복지원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 부산에 존재했던 사회복지 시설입니다. 그러나 이 시설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어두운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형제복지원의 본래 목적은 노숙자,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재활시키는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인권 유린의 장소로 전락했습니다. 1) 설립 배경 형제복지원은 197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근대화와 경제 발전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도시 이미지에서 배제하려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형제복지원은 노숙자와 부랑인을 수용하여 사회적 문제.. 2024. 4. 19.
선감학원의 진실 - 잊혀진 섬의 비극 경기도 안산 선감도에 위치한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부터 군사독재 시절까지 부랑아 강제 수용소로 악명 높았습니다. 이곳에서 발생한 인권 유린과 피해 사실들을 추적합니다. 1. 선감학원의 탄생과 암울한 역사 선감학원, 이 이름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선감도라는 섬에 설립된 수용소를 지칭합니다.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1년 10월, 미나미 지로 총독의 지시에 따라 선감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섬의 주민들 중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강제 이주되었으며, 전국에서 부랑아로 지목된 수백 명의 소년들이 이곳으로 끌려왔습니다. 감화원이라는 명목 하에 설립된 이곳은 절도, 폭행 등 경범죄부터 항일 독립운동, 정치범, 사회주의자 등 다양한 이유로 잡혀 온 이들이 수용되었으..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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