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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경과 신학

시편 1편 묵상

by 대전집수리,대전인테리어,대전도배,대전타일,대전도장,대전목공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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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 1편은 시편 전체의 주제를 말씀하는 참으로 소중한 말씀입니다.
시편 1편은'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에서 말씀하고 있는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율법은 모세오경으로 불리는 구약성경의 첫 다섯 권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말합니다.
 
이것이 유대인의 경전입니다. 경전은 영어로 캐논입니다. 이 단어는 그리스어인 카논에서 차용한 말입니다. 카논은 길이를 재기 위해 눈금을 새긴 막대기나 목수의 다림줄을 의미합니다. 고대 올림픽 경기에서는 누가 멀리 뛰었는지 재는 자를 뜻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인간의 지적인 삶에 있어서 탐구하고, 판단하고, 생활하고, 행동하는 모든 분야의 기준이 되는 규범이나 법률이라는 의미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 율법에는 613개의 명령이 있고 그중 ‘십계명’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불리는 모세오경을  ‘토라’라고 부릅니다. 히브리어로 '토라'는 ‘야라’라는 히브리 동사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야라’의 의미는 ‘활을 쏘다, 명중시키다.’라는 뜻입니다.
 
곧, 토라는 활을 쏴서 정확히 명중시키는 의미에서 발전된 단어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과 그 목적지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곧 율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활 쏘는 모습을 보면 궁수가 과녁에 화살을 명중시키는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궁수의 화살은 직선으로 나아가지 않고 포물선의 궤적을 이루며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궁수가 자신의 화살이 어떻게 목표점에 나아가야 할지의 궤적을 만드는 무한한 연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화살이 나아가는 경로를 체득하게 되는데 그것을 바로 ‘도’(道)라고 부릅니다. 길을 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 있는 사람이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한다고 했는데 이는 목적지를 향해 길을 찾아나서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그 길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그 길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찾아 나서지 않는 것을 신성모독이며 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대 히브리어에 ‘죄’의 의미를 밝히는 특별한 단어가 있는데 바로 하타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의 기본 의미는 길을 잘못 들어서다. 길을 잃다, 헤매다입니다.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잃는 것이나 의도적으로 가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걸어가야 할 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가야할 길을 알게 되었다면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목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인데 그 방법과 내용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울에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탈 수도 있고, 기차를 탈 수도 있고, 자가용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목적지는 같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서로 다른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향해서 걷게 하십니다. 그 길을 안내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그 길을 발견했다라면, 그 길을 걸어야 합니다.
 
우린 저마다의 삶이 있습니다. 그 삶 가운데 길을 발견해야 합니다.
 
시편 1편에서 말씀하는 복 있는 사람은 그 길을 발견하기 위해서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사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터득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반복과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그 길을 발견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적 양식을 공급받고 목적지로 나아가는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복 있는 자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다양한 인생을 살게 하셨지만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준 고유한 길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그 길을 알더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게 하는 것이 말씀이고 더 나아가 복된 삶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2025년이 밝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삶을 통해 복된 삶으로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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