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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심리 및 상담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김선현) 리뷰

by 우리모두함께 행복해요.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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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김선현 교수의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입니다꼭꼭 숨겨두었던 나만의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힐링 북입니다.

 


1. 이 책의 구성 형식 소개

 

 

이 책은 각 장이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1 명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트라우마 치유에 특히 효과적인 그림은 엄선했습니다. 아무런 편견 없이 그림을 감상하는 데 집중하시면 됩니다.


02 심리학적 설명이 나옵니다.

치유 단계별로 트라우마를 어떻게 이해하고, 나에게 적용할 것인지 심리학적으로 설명했습니다.


03 나에게 보내는 편지가 나옵니다.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그 언젠가의 나를 다각도로 떠올리며 나를 위한 그림 편지를 써볼 차례입니다. 안내 글을 따라 꽁꽁 싸매온 내면을 이미지화해 봅니다.


04 나에게 보내는 편지 해설

그림으로 살펴본 나의 내면은 어떤 상태일까요? 안내 글에 따라 그림을 미리 그려본 내담자들의 그림과 함께 저자의 피드백이 각 장의 마지막에 실려 있습니다. 나의 그림과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세요.

 

 


2. 이 책을 소개하는 방법

 

이 책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고민해 보았는데. 5장으로 구성된 것 중에서 1장의 첫 부분을 그대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서 1받아들이기: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의 첫 번째 트라우마 없이 살 수는 없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 소개 내용

 

01 명화 – 에드바르 뭉크의 병든 아이 1896년, 석판화, 50.6X66.4

 

에드바르 뭉크의 '병든 아이', 1896년, 석판화, 50.6X66.4

 

 

상처에 등급을 매길 수는 없겠지만, 어린 시절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경험은 개인에게 가장 가혹한 아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파리한 얼굴의 소녀는 마치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하네요. 이 작품은 개인적 트라우마를 자신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화가 뭉크의 석판화입니다.

 

작품 속 소녀는 뭉크가 가장 사랑했던 누나입니다. 누나는 뭉크에게 어머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뭉크가 태어난 지 3년 만에 돌아가신 데다가 어린 시절부터 병약했던 뭉크를 누나가 정성으로 돌보아줬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누나마저 뭉크가 12세가 되던 해 죽고 말았습니다. 뭉크는 오랫동안 자기로 인해 누나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지요. 사랑하는 두 여인의 죽음은 뭉크가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그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된 계기였지요. 뭉크는 어두운 자신의 삶과 고통스러운 심리적 경험, 사랑과 죽음에 대한 견해를 작품에 반영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02 심리학적 설명 – 트라우마 없이 살 수 없다.

 

우리는 흔히 나 애완견 키우는 것에 트라우마 있어”, “나 무서운 영화에 트라우마 있어와 같은 말을 농담처럼 던집니다. 트라우마는 과거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를 의미하는 말로, 정신의학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입니다. 이 말을 일반인들이 자주 쓴다는 것은 트라우마라는 개념이 대중화됐다는 의미이겠지요. 그만큼 정신적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요?

 

누구나 정신적 상처 한두 개쯤은 품은 채 살아갑니다. 단지 그 상처의 크기가 깊이가 다른 것이지요. 누군가는 웃으며 넘길 수 있을 테지만, 누군가는 여전히 아프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혹은 떠올리기조차 싫어서 지워버리고 살아가는지도 모르지요.

 

문제는 이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인 감정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많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 병리적 증상들이 나타나고, 이 증상들이 반복되고 굳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일으켜 장애가 됩니다. 저는 이것 역시 트라우마라고 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일종의 정신적 상처입니다. 즉 스트레스란 심리적으로 압력을 받는 상태인데, 나쁜 일로만 생기지 않습니다. 입학이나 결혼, 승진 등 좋은 일로도 얼마든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우리가 스트레스를 완전히 피하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자는 쉽게 말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사는 게 쉽지 않다고, 마음이 굳세지 못해서 엄살을 부리는 것이라고 말이지요, 그러나 사람마다 겪었던 일이 다르고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는 더위를 잘 타고 누구는 추위를 잘 타는 것처럼, 같은 사건을 경험하더라도 받게 되는 충격은 모두 다릅니다.

 

트라우마는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그 트라우마 때문에 삶 전체를 망가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조건 아픈 기억을 잊어버리려고만 해서는 안 됩니다.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는 사건을 받아들이고, 상처를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수용하고 그 과정을 바탕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단지 상처받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03 나에게 보내는 편지 – 똑똑, 나의 스트레스는 안녕한가요?

 

* 최근에 나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준 상황을 떠올립니다 당시 나의 감정을 그림으로 그립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면 나의 감정은



 

 

하지만 나는 나의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무시할 때가 많다.

상황을 묘사하자면



 

 

해소되지 못한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는 나의 모습은



 

 

 


 

 

04. 나에게 보내는 편지 해설

 

 

 

 


결론

이 책은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인 김선현 교수가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입니다. 저자는 개인적인 상처와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치유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실용적이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저자의 따뜻한 메시지와 희망적인 톤이 돋보여, 상처받은 이들에게 큰 위안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개인의 내면 치유와 성장을 돕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처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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